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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미디어6

파이낸셜타임스(FT), 5년내 종이신문 발행 중단한다? 영국 경제일간지 파이낸셜타임스(이하 FT)의 모기업인 피어슨(Pearson) 그룹의 고위 관계자가 5년 내 FT 종이신문 발행 중단을 시사한 것으로 전해지면서 미디어 업계에 큰 파장이 일고 있다. 영국의 디지털 미디어 정보 사이트인 페이드 콘텐츠(Paidcontent) 에디터 로버 앤드류(Rober Andrew)가 25일 한 포럼에서 피어슨 그룹 마디 솔로몬(Madi Solomon) 이사로부터 들은 말을 전한 것이 발단이 됐다. 솔로몬 이사는 "FT 종사자들은 종이신문에서 철수할 것"이라면서 "정확히 말하면 이미 철수 중"이라고 밝혔다. 또 그는 "FT가 종이신문 부문을 향후 5년간 단계적으로 멈춰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즉, 5년 뒤에는 FT가 종이신문을 더 이상 발행하지 않겠다는 이야기다. 이 보도가.. 2010. 5. 27.
최근 국내신문기업 뉴미디어 투자흐름에 대해 지난해 말부터 국내 신문기업에 중대한 변화들이 감지되고 있다. 그 변화의 물줄기는 크게 보면 기술, 뉴스, 조직과 사람에 대한 재정의로 요약할 수 있다. 그동안 신문업계는 인터넷, 모바일 시장에 대해 제3자나 다름없었다. 직접 콘텐츠를 유통하면서도 실제 결부된 내용은 얕은 수준이었다. 지금 신문업계는 뉴미디어에 대해 단지 이해도를 높이는 형태에서 직접 참여하고 투자하는 것으로 진화하고 있다. 아이폰 국내 출시 이후에는 외부 전문가들의 영입이 확대되고 있다. 매일경제는 미디어 전문가들에 눈독을 들이고 있다. 매경닷컴은 그러한 방향에서 인재 영입을 추진하고 있다. 조선일보의 경우 이미 모바일 전담 개발자들이 채용됐다. 최근 알려진 조인스닷컴의 실험도 주목된다. 외부 인터넷 기업과 제휴를 통해 새로운 형태의 .. 2010. 4. 1.
포르노까지…"UCC 질 고민할때" 야후!코리아의 동영상 UCC 채널인 '야미'의 포르노물 게재와 관련 논란이 확대되고 있다. 물론 야후!코리아는 "오전 9시부터 '야미' 서비스를 무기한 중단하고 있다"면서 "자체 모니터링 작업으로는 감시가 어려워 아예 중단하는 것까지 고려하고 있다"고 신속한 대응을 했다. 그러나 '포르노물'이 장시간 서비스된 것은 근본적으로 포털사업자가 주도해온 UCC의 정체성과 관리 행태에 심중한 의문을 갖게 하는 일로 사회적 파장이 적지 않다. 아래는 오늘밤 방송될 KBS 9시 뉴스 이효용 기자와의 인터뷰 내용 전문을 소개한다. 이번 사건 어떻게 보십니까? 지상파 방송이 장시간 포르노 프로그램을 방영한 것이나 다름없는 입니다. 포털미디어의 사회적 영향력을 감안할 때 사후약방문 성격에서 벗어난 보다 적극적인 감시와 관.. 2007. 3. 19.
[펌] 온라인미디어 10년…과거의 기록 온라인미디어 10년… 과거의 기록 [새책] 온라인신문, 경쟁과 생존 (커뮤니케이션북스 펴냄) 권혜선 기자 sunny7087@mediatoday.co.kr 한국온라인신문협회(회장 김수섭·온신협)가 신문뉴스의 인터넷 전파 10돌을 맞아 온라인신문의 현황과 남은 과제를 짚어보는 (커뮤니케이션북스)을 펴냈다. 신문닷컴사, 인터넷신문, 미디어비평지 등 다양한 매체에서 활약하고 있는 9명의 기자들이 공동저자로 참여했다. 김은국 인터넷한겨레 미디어편집팀장, 안신길 세계닷컴 기자, 박창신 조선일보 기자, 조대기 이슈아이 편집국장, 김명수 인터넷한겨레 콘텐츠팀장, 선호 미디어오늘 기자, 신한수 전자신문인터넷 기획팀 차장, 최진순 한국경제미디어연구소 기자, 이승훈 전 국민일보 쿠키뉴스 기자, 차정인 기자협회보 기자 등 9.. 2006. 2. 15.
온오프라인 통합뉴스룸의 현재와 미래 ...(중략) 3. 국내 통합 뉴스룸 현황 현재까지 통합 뉴스룸을 구현하고 있는 언론사는 없다. 물론 통합 뉴스룸이란 이름으로 또는 목적을 가지고 부분적인 조직 개편이나 인력의 충원, 인터넷 뉴스의 강화가 진행되기는 한다. 그러나 통합 뉴스룸은 첫째, 서로 다른 매체의 구성원들이 뉴스 생산과 관련돼 얼마나 자주, 그리고 실제적으로 소통하고 있는가 여부 둘째, 이를 통해 뉴스 콘텐츠의 형식과 내용이 종전보다 변화하고 있는가 여부 셋째, 이 결과 이용자와 시장의 반응이 산업적으로 가능성을 판단할 수 있을 정도인가 여부로 그 ‘통합’의 진정성이 평가될 수 있다. 물론 최근 일부 언론사가 종전의 피상적인 결합을 벗어나는 시도들을 보이고 있어 그 귀추가 주목되는 단계이다. 하지만 온라인 신문의 상황에서는 여전히 .. 2006. 2. 3.
COPE나 OSMU나 신문기업에서 뉴미디어 전략을 연구하다보면 생뚱맞은 용어들을 접하거나 "그게 그거"인 개념들을 접한다. 문제는 기본은 전혀 안갖춰져 있으면서 전문가가 그런 말을 한다고 '신봉'하는 문화, 매달리는 정신이 여전한 것. 한 메이저 신문이 'COPE체제' 전략에 집중한단다. COPE는 머지? 사전에도 없고, 내 친구 네이버에도 없다. 그렇다고 은어인가? 아니다. 대학의 교수도 메이저 신문 사내 강연에서 언급하고, 공중파 방송 뉴미디어 담당자도 기자들 앞에서 인용한다. C.O.P.E. "Creat Once, Publish Everywhere" 이 체제구축에 여념이 없는 신문사 관계자는 "각각의 플랫폼에 맞게 콘텐츠를 만들어 즉시 뿌릴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유용하다"고 말한다. 사실 COPE는 OSMU(One So.. 2005. 8. 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