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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연호15

오마이뉴스 오연호 대표 `자발적 구독료` 호소 대부분의 독립형 인터넷신문사들이 경영난을 호소하고 있는 가운데 오연호 대표기자(이하 대표)가 자발적인 구독료로 '오마이뉴스'를 지켜달라고 제안했다. 오 대표는 8일 "여러분께 오마이뉴스는 무엇입니까? 월 1만원이 아깝지 않도록 하겠습니다"라는 글에서 "자발적 유료회원 모임인 10만인 클럽으로 시민참여형 인터넷미디어가 경제적으로 자립하는 세계 최초 사례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오 대표는 "깨어있는 시민, 행동하는 양심들의 모임인 10만인 클럽은 월 1만원씩을 정기적으로 오마이뉴스에 지불하는 이들의 모임"이라면서 "올해 말 1만명, 앞으로 3년간 10만명을 확보하겠다"고 말했다. 오마이뉴스는 현재 전체 매출중 광고와 협찬 비중은 70~80%인 반면 자발적 정기구독 및 유료화는 전체 수입의 5%에 불과하다. .. 2009. 7. 8.
'미디어리더십' 놓고 포털 활용론 공방 오마이뉴스 오연호 대표가 한 블로그와 펼치고 있는 논쟁이 화제다. 우선 촛불을 주도한 일반시민의 미디어리더십의 '지속가능성'을 놓고 대표적 인터넷신문과 미디어다음의 실무자가 마주하고 있는 점 그리고 시민기자-블로그의 정체성과 포털종속의 문제라는 해묵은 이슈를 들춰내고 있어서다. 이 논쟁은 오 대표가 지난 6일 한미커뮤니케이션학회 초청 세미나에서 기조발제한 '촛불과 미디어리더십, 나는 왜 촛불에서 위기의식을 느꼈나'가 촉발이 됐다. 오 대표가 포털 종속적 '개인 블로그'의 한계를 지적했기 때문이다. 그는 자신의 블로그 '오연호 리포트'를 통해 "일반시민들이 주도한 미디어리더십이 지속적으로 발전하기 위해서는 포털 종속적 플랫폼의 한계를 극복해야 한다"면서 "개인 블로거보다 오마이뉴스 모델이 부합하다"고 주장.. 2008. 8. 8.
오마이뉴스 오연호 대표는 촛불에서 왜 위기를 느꼈나? 오마이뉴스 오연호 대표가 미국 시카고에서 메일을 보내왔다. 현재 오 대표는 한미커뮤니케이션학회(KACA)로부터 초청을 받아 학회 30주년 기념 세미나 참석차 시카고에 체류 중이다. 그는 키노트스피치 을 주제로 발표했다. 오 대표는 메일에서 "내가 달리 제목을 단다면 " 정도가 될 것이라고 전해왔다. 한국의 대표적 인터넷신문을 9년째 운영중인 오 대표의 인식과 전략을 엿볼 수 있어 한글, 영문으로 된 장문의 강연 전문을 블로그에 포스팅한다. 오 대표에게는 포스팅과 동시에 양해를 구하는 메일을 보냈다. "오마이뉴스 대표인 나는 왜 촛불에서 위기의식을 느꼈나" 촛불과 미디어리더십 오마이뉴스는 2000년 2월 창간됐다. 우리는 창간 당시 가난했지만 사무실은 광화문에 있었다. 그 이유는 두 가지였다. 하나는 우리.. 2008. 8. 6.
[up] 오마이뉴스 사옥 이전…"제2도약 하겠다" 창간 8년째인 가 사옥을 이전한다. 는 25일 상암동 디지털미디어시티(DMC, Digital Media City)로의 사옥 이전 소식을 밝히면서 "빠르게 달려온 광화문 시대를 접고 장기전인 마라톤에 나선다"고 말했다. 대표이사인 오연호 대표기자는 "4명의 상근기자와 727명의 시민기자가 시민저널리즘의 역사를 만들기 시작했다"면서 "광화문은 오마이뉴스의 극복대상인 전통매체들이 있는 곳이었다"며 벅찬 소회를 전했다. 오 기자는 "를 지속가능한 시민참여저널리즘 모델로 만들기 위해효과적으로 재정비할 때가 됐다"며서 전환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현재 는 시민기자 6만명, 상근직원 80명의 인터넷신문사로 성장했지만 질적 성장, 안정적 비즈니스 모델 확보는 고질적인 숙제로 남아 있었다. 이번 사옥 이전에 따라 는 상암.. 2007. 12. 26.
치열한 비판의식 조련해야…대학생 기자상 심사평 저널리즘의 본령은 기자가 흔들림 없는 문제 의식을 갖고 정교한 짜임새로 다가서는 분투 속에서 오롯이 드러난다. 생생한 현장감은 물론이고 가슴이 후련할 정도의 통쾌함을 아낌없이 담은 기사는 저널리즘의 미래를 불밝히는 교과서나 다름없다. 에 출품된 옥고들 역시 나무랄데 없는 도전정신과 패기가 한껏 느껴진다. 더구나 한 상 가득히 차려진 산해진미를 먼저 시식하는 것은 심사위원만의 특권만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좋은 기자, 좋은 기사를 제대로 가려내 기성 저널리즘의 무대에 완연히 새로운 동력을 전달할 의무와도 직결된다. 마지막까지 오른 대학생 기자들의 작품의 공통점은 한 가지의 주제를 놓고 생활상의 문제에서 지역 사회로 그 접점을 늘려 비평과 대안을 확대한 흔적들이 많았다. 연작을 거듭하면서 기사의 완결도도 끌.. 2007. 12. 22.
[up2] 오마이뉴스 '문국현 지지' 논란 오마이뉴스가 지난달 대표이사 오연호 기자의 '대선리포트'를 통해 대선 레이스에 뛰어든 문국현 씨를 호평하는 것을 두고 논란이 일고 있다. 미디어오늘 논설위원이자 언론연대 사무총장인 양문석 씨는 3일자 인터넷 칼럼에서 '문국현의 백기사', '문국현 용비어천가' 등의 용어를 등장시키며 "오마이뉴스가 문국현 지지 동원 명령을 내렸다"고 비판했다. 양 씨는 "오마이뉴스가 언론이냐 아니면 문국현 홈페이지냐는 시빗거리"라면서 "노무현 신드롬을 일으켰던 5년 전의 쏠쏠한 장사를 다시 한번 더 해보는 것도 남는 장사라는 판단이 섰을 것"이라고 맹공했다. 양 씨의 주장을 요약하면 오마이뉴스가 고정 독자들을 등에 업어 대선시기 영향력을 확대하는 전략을 세웠다는 것이다. 결국 이것은 조중동이 이명박을 위하여 스스로 언론이기.. 2007. 9. 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