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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기자23

파워 블로거들, 기성언론과 전쟁중 한 유명 기업의 노트북 배터리 폭발현상을 처음으로 알린 곳은 테크놀러지 관련 블로그에서다. 이 때문에 이 기업은 대규모 배터리 리콜을 실시했다. 주류 미디어의 진입로로 자리매김한 미디어 블로그의 영향력을 보여준 대표적 사례다. 블로그가 생산, 유통하는 콘텐츠의 가치가 높아지면서 기업과 전통매체의 관심과 투자도 집중되고 있다. 과거에 단순한 일상을 기록하거나 타인의 정보를 갖고 오는 ‘펌질(스크랩)’에 머물던 블로거들도 창조적인 콘텐츠 생산과 활발한 소통에 나선 것도 주목된다. 일부 블로그들은 팀 형태로 그룹화해서 전문적인 콘텐츠를 만들기도 하고, UCC 채널에서 인기 콘텐츠를 쏟아내면서 일약 스타덤에 오르는 경우가 늘고 있다. 일종의 파워 블로거들이 관련 분야에서 유무형의 영향력을 획득하게 되는 것은 일.. 2007. 9. 4.
UCC에 대하여 이용자들이 직접 영상물이나 사진 등 디지털 콘텐츠(Contents, 정보)를 제작하여 인터넷에 제공하는 UCC(User Created Contents, 이용자 생산 콘텐츠)가 정착하고 있다. 올해 초 미국의 타임지가 ‘당신(you)’을 ‘올해의 인물’로 선정하는 것을 정점으로 UCC는 산업계는 물론이고 전사회적인 키워드로 급부상하고 있다. 대표적인 사례는 하룻밤 사이에 잘 모르고 지내던 이웃이 일약 ‘스타’가 되는 일이다. 미국의 UCC 동영상 사이트인 유튜브닷컴에 등록된 ‘캐논 변주곡 록버전 동영상’은 연주자 임정현 씨를 세계적인 인물로 만들었다. 얼마전 서울역에서 노숙자에게 목도리를 돌려준 김지은 씨의 훈훈한 미담 동영상도 ‘목도리녀’라는 애칭을 탄생시키면서 유명인으로 둔갑시켰다. 특히 UCC가 스타.. 2007. 5. 27.
오마이뉴스 대학생 기자상 오마이뉴스가 개최한 제1회 2006 대학생 기자상 기사공모에 심사위원으로 참여하게 됐다. 지난 11월부터 12월 중순까지 진행된 대학생 기자상 예선에는 전국 52개 대학 172명의 젊은 대학생 기자들이 취재기사를 송고해왔다. 대학생들이 사회의 등불로서 참된 지식인으로서 기자에 대한 꿈을 갖고 있는 것은 희망적인 일이다. 대학생들의 열정에 찬사를 보낸다. 심사위원 : 손석희 성신여대 교수, 오연호 대표(이상 공동심사위원장), 손석춘(새로운 사회를 여는 연구원장), 최진순(중앙대 신방과 겸임교수), 백병규(미디어오늘 전 편집국장), 이한기 뉴스게릴라본부장. 결선 진출 대학생 기자 리스트 ■ 곽진성(jinsung007) - 홍익대 →'은반의 별' 최지은, 부상 딛고 날다 ■ 김귀현(kimkui) - 한양대 →.. 2006. 12. 29.
대안저널리즘-시민저널리즘 등 Your Guide to Citizen Journalismby Mark Glaser, 11:29AM From time to time, I’ll give an overview of one broad MediaShift topic, annotated with online resources and plenty of tips. The idea is to help you understand the topic, learn the jargon, and hopefully consider trying it out — even if it’s all new to you. I’ve already covered blogging and RSS feeds; this week I’ll look at citizen journalism.. 2006. 10. 4.
기자 블로그 콘텐츠, 뉴스인가? 오마이뉴스는 19일 '단상점거중에 싸이질 하는 의원들'을 담은 박정호 기자의 기사를 등록했다. 그러나 이 기사는 박 기자의 '정식' 기사가 아니라 자신의 블로그에 올린 글이었다. 오마이뉴스 편집진은 20일 정오 무렵까지 메인 사이트에 '[블로그]'라는 머릿제목을 달고 등록하다가 관련 기사로 처리할 때에는 아무런 '표시'가 없이 '한쪽선 점거 한쪽선 사이질'로 묶여 '공식기사'와 구별되지 않았다. 이 기사제목을 클릭하면 박 기자의 '양을 쫓는 모험' 블로그 포스트로 넘어가게 돼 있다. 기사와 블로그가 뒤섞이는 것은 온라인저널리즘의 한 풍경이다. 그런데 박 기자는 왜 정식 기사로 처리하지 않고 '블로그 포스트'로 등록했을까? 오마이뉴스에서 국회에 출입하며, 영상을 담당하는 박 기자는 여기에 대해 다음과 같이.. 2006. 9. 20.
시민저널리즘의 발전을 위한 제언 국내에 본격적인 시민 저널리즘(Citizen Journalism)이 나타난 것은 10여년 전이다. 그 무렵 PC통신 이용자들에 의해 ‘보테저널’(1996)과 같은‘1인 매체’와 ‘패러디 창작물’이 쏟아졌다. 전자 게시판에서 이용자들간 활발한 의견 교환을 주도한 이러한 창작물들은 새로운 여론 형성의 견인차로 평가받았다. 보편적인‘논객’문화를 형성한 PC통신은 인터넷 패러디 신문‘딴지일보(1998)’에 의해 새로운 전환을 맞는다. 딴지일보는 철저히 기성 언론 매체의 위선과 부조리를 폭로하는 장치로 우화적인 기법을 동원했다. 여기에 논객들이 참여하면서 상당한 영향력을 발휘하자 우후죽순으로 인터넷 패러디 신문이 탄생했다. 이러한 흐름은 기존 주류 문화에 저항하는 대안적 성격의 웹진 창간으로 이어졌다. 보다 진지.. 2006. 7.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