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박33 여야 잠룡, 인터넷 여론몰이 가열 네티즌과 눈높이 맞추며 홈피정치에 주력, 균형감각 잃지 말아야 차기 대권을 준비하는 여야 주자들의 인터넷 ‘올인’이 점입가경이다. 지난 6일 모친 장례를 치른 통일부 정동영 장관이 자신의 홈페이지에 ‘사모곡’을 올리자 한나라당 박근혜 대표가 ‘사부곡’으로 맞받아쳤다. 어버이날을 앞두고 어머니를 그리워하는 글을 올린 손학규 경기지사도 같은 맥락이다. 이에 뒤질세라 보건복지부 김근태 장관은 입양아 문제를 다뤘다. 이명박 서울시장은 아예 모친의 초상화를 올리고 심금을 울렸다. 불과 하루 이틀 사이에 ‘효’ 관련 콘텐츠가 앞다퉈 올라온 것이다. 최근에는 여야 대권 주자 대부분이 적극적인 관리와 소통이 요구되는 ‘미니 홈피’로 둥지를 옮겼다. 방문자수 270만명을 넘어선 한나라당 박 대표의 미니 홈피는 단연 두각.. 2005. 5. 19. 이전 1 ··· 6 7 8 9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