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BC1 [up3] ABC.com에 최민식 씨? 버지니아 공대 총기난사 사건을 일으킨 조승희 씨는 1차 범행과 2차 범행 사이에 자신의 모습과 육성이 담긴 비디오 테잎, 사진 등을 뉴욕의 NBC-TV로 우송한 것으로 추정된다. 조 씨가 보낸 우편물을 받은 NBC는 TV 뉴스에서는 물론이고 MSNBC.COM을 통해서도 톱 뉴스로 처리하며 특집에 가까운 페이지 구성을 선보였다. 어제까지 미국 언론이 보여준 합리적이고 차분한 분석과 추모 열기는 조 씨의 우편물 공개로 급반전되는 양상이다. 특히 ABC뉴스는 NBC가 공개한 사진 등을 웹 사이트에 그대로 전재하면서 조씨와 한국영화 '올드보이(Old Boy)' 사진을 묘하게 연결시켰다. 조씨가 손에 망치를 들고 노려보는 사진과 올드보이의 오대수 역을 맡은 최민식 씨의 비슷한 장면을 함께 편집한 것이다. 올드보이.. 2007. 4. 19.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