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뮤니티28 신문 경쟁력을 위한 20개 아이디어 뉴미디어 범람에 따른 정보 과잉 시장에서 신문이 살아남는 비책이 있을까? 미국저널리즘연구소(AJR)의 저널리스트 카를 세션즈 스텝(Carl Sessions Stepp)은 대량해고 등 신문산업의 위기에도 신문매체가 살 길은 있다면서 20개의 아이디어를 내놨다. 스텝은 이 아이디어에서 "신문은 하이 퀄리티와 반드시 필요한 콘텐츠를 창조해야 한다"면서 "이를 위해 기자들이 새로운 기술을 습득하고 기사에 역동성을 불어 넣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우선 신문 지면 중 4개 섹션을 기자와 독자가 뉴스라는 소재를 가지고 함께 토론하는 내용을 담아야 한다는 다소 원론적이고 이상적인 아이디어 속에서 전략을 도출해낸다. 예컨대 섹션 1은 지역 및 주유 뉴스를 분석해주는 가이드에 해당한다. 섹션 2는 가장 중요한 뉴스의.. 2008. 3. 28. 어떤 신문 혁신을 할 것인가 최근 국내 신문업계의 행보가 심상찮다. 정당성 논란을 떠나 신문방송 겸영 규제 해소 필요성이 제기되는 가운데 다양한 방법의 신문혁신이 논의되고 있다. 구체적인 양상들은 우선 멀티미디어 서비스의 확대로 나타나고 있다. 중앙일보는 지난 2월 인터넷으로 뉴스 생방송을 시작했고 경향, 국민도 이에 동참했으며 동아일보도 방송PD 채용에 나섰다. 이미 기자들에게 캠코더를 지급 동영상 콘텐츠 생산을 해온 조선일보도 자회사인 디지털조선일보를 통해 케이블TV를 시작하고 있다. 비단 콘텐츠 형식의 변화만 모색되는 것은 아니다. 기자 이직 행렬이 계속되면서 기자 채용과 육성 제도의 전환도 추진되고 있다. 조선일보는 전 기자들을 대상으로 해외 연수와 안식년을 부여하는 방안을 검토하는 한편 전문가들을 상시 채용하는 등 획기적인.. 2008. 3. 21. 언론사 UGC 제대로 전개되려면? UGC(User Generated Content)가 언론사가 운영하는 뉴스 사이트의 중요한 과제가 되고 있는 가운데 뉴스룸 편집자들의 고충이 커지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온라인저널리즘을 연구하고 있는 영국 런던 시립대(City University) 닐 트루만(Neil Thurman)의 연구보고서에 따르면 최근 수년간 영국 내 언론사 웹사이트가 형식적인 UGC 강화를 추진해오면서 이용자 참여를 극대화하는 실질적인 문제들에 직면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현재 뉴스룸의 편집자들은 UGC에 개입하고 조직화하는 방법들을 학습하는데 관심이 커지고 있다. 일단 편집자들은 UGC에 대한 권위적인 태도와 현실적 이슈를 해소하는 데 골몰하고 있다. 여기에는 세 가지 관점이 존재한다. 첫째, 뉴스룸은 UGC의 수준과 규모를 .. 2008. 2. 27. 유비쿼터스 미디어 환경의 기자상 I. 환경에 대한 이해 오늘날 이 시대의 기자는 어떤 환경에 놓여 있는가. 20세기와 21세기의 뉴스조직과 뉴스 소비자들은 어떻게 변화해 있는가. 뉴스는 어떻게 유통되고 있으며 새로운 특징들은 무엇인가. 네트워크와 유비쿼터스는 뉴스를 어떻게 재정의해가고 있는가. 이 모든 환경은 기자를 어떻게 설정하는가. -시간과 공간의 구속 20세기는 업무 시간과 공간이 한정돼 있었다. 얕은 수준의 구속이었다. 정해진 시간과 작업 환경은 기자들에게 하나의 룰이었다. 반면 21세기는 업무 공간과 시간으로부터 자유롭다. 언제 어디서나 뉴스룸과 연결되며 뉴스를 생산할 수 있다. 그러나 또한 이것은 시간과 공간으로부터 강력히 구속된 기자들의 실체이기도 하다. 정보의 수렴, 재가공 등 취재와 편집 및 유통의 전반적인 한계 상황이.. 2007. 12. 14. 이전 1 2 3 4 5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