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랜드13 '멍청한' 신문과 '영리한' 독자 굴뚝산업 시대를 대변하는 신문은 산업 패러다임이 IT로 급변하면서 두 자릿수 성장을 완전히 멈췄다. 스포츠신문이긴 하지만 대도시에서 발행되는 신문이 마이너스 성장을 견디지 못하고 윤전기가 멈추는 유례없는 일까지 겪어야 했다. 신문산업 전반에 구조조정이 되풀이 됐고, 임금은 쪼그라들었다. 신문산업이 재편되는 진통이라고 하기엔 참담하기 그지 없는 상황이다. 비관적인 신문시장의 현실은 통계에서도 나타나고 있다. 국내 경제활동인구 2300만명. 2005년 11월말 현재 총가구수는 1600만. 이중 신문구독가구는 긍정적으로 잡아도 50%가 되지 않는 데다가 서서히 줄어드는 추세다. 여기에 종합일간지 3개사의 시장 점유율이 과반을 넘겨 최대 70%를 훌쩍 넘기고 있다. 신문기업간 빈익빈부익부가 고착화하면서 뉴미디어.. 2006. 8. 3. 이전 1 2 3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