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겨레신문 아이폰 앱은 경쟁사에 비해 늦게 출시됐다. 외부 개발사와 함께 3개월여의 작업 끝에 내놓은 앱으로 이르면 상반기중 태블릿PC 앱도 독자들을 찾아갈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한겨레는 지난 2일 아이폰용 뉴스 어플리케이션(이하 앱)을 공개했다.
한겨레신문이 오랜 검토 끝에 내놓은 아이폰 앱은 지난 2월 공개된 안드로이드용 앱과 함께 스마트 디바이스에 대응하는 첫 개별 뉴스 앱이다.
한겨레신문 아이폰 앱은 뉴스, 여론, 매거진, 하니TV, 지면보기, 제보 등 총 6개의 카테고리를 제공한다.
실시간 속보를 비롯 웹에서 제공되는 프리미엄 칼럼 '훅(Hook)' 콘텐츠, 한겨레21을 비롯한 매거진은 편집자가 선별해 서비스한다. 특히 하니TV는 <김어준의 뉴욕타임스> 등 한겨레에서 직접 제작하는 영상콘텐츠를 제공한다.
한겨레신문의 한 관계자는 "지면보기는 한시적으로 무료제공한다"면서 "제보기능을 비롯 트위터, 미투데이 전송하기를 통해 독자들과 소통장치도 확보했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다른 언론사에 비해 비교적 늦게 개발된 아이폰 앱의 경우 지면보기 유료화는 곧 시행될 것"이라면서 "아이패드, 갤럭시탭 등 태블릿PC 앱도 검토는 마친 상태"라고 밝혔다.
한겨레 모바일 웹, 모바일 앱에 붙은 광고들은 각각 다른 광고 대행사를 통해 광고를 유치한 상태다.
이에 앞서 별도 사업과 특화 정보제공을 위해 지난해 델피르와 친구들 사진전, 후보자 검색 클린보트 앱을 내놓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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