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오마이뉴스56

독자와 공존하는 기자가 살아남는다 전세계적으로 신문산업이 벼랑 끝으로 내몰리고 있는 가운데 활자매체와 소속 기자들의 고민도 깊어지고 있다. 미국 펜실베니아주에서 발행되는 패트리어트 뉴스(Patriot-News)의 다니엘 빅터 기자가 22일 공개한 커뮤니티 기반의 취재 실험 계획'은 생존의 문제를 생각하는 신문산업 종사자들에게 반면교사가 될 것으로 여겨져 소개한다. 커뮤니티 기반 취재 실험이란 기자가 자신의 블로그를 통해 독자들에게 지역 커뮤니티나 이웃과 관련된 이야기를 제보해달라고 요청하는 것이다. 독자들은 그의 블로그에 댓글 등으로 올리고 기자의 소속 신문사에서 이를 반영할지 잔뜩 기대하게 된다. 빅터 기자는 이 과정에서 다양한 취재 방법들이 구현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일단 빅터 기자는 가장 좋은 제보 아이디어가 무엇인지 투표.. 2009. 2. 26.
Citizen Journalism Through One-Person Media In Korea Sub Title : A Reporter’s View on One-Person Media How would a reporter from traditional news company thinks about the situation treathening their dominant area in news gathering? Choi has a lot of opinions about one-person media and through a lot of experience in the academic from he also listens to what citizen thinks. It seemed like he has some solutions to this matter. The Hanyang Journal ask.. 2008. 9. 17.
'미디어리더십' 놓고 포털 활용론 공방 오마이뉴스 오연호 대표가 한 블로그와 펼치고 있는 논쟁이 화제다. 우선 촛불을 주도한 일반시민의 미디어리더십의 '지속가능성'을 놓고 대표적 인터넷신문과 미디어다음의 실무자가 마주하고 있는 점 그리고 시민기자-블로그의 정체성과 포털종속의 문제라는 해묵은 이슈를 들춰내고 있어서다. 이 논쟁은 오 대표가 지난 6일 한미커뮤니케이션학회 초청 세미나에서 기조발제한 '촛불과 미디어리더십, 나는 왜 촛불에서 위기의식을 느꼈나'가 촉발이 됐다. 오 대표가 포털 종속적 '개인 블로그'의 한계를 지적했기 때문이다. 그는 자신의 블로그 '오연호 리포트'를 통해 "일반시민들이 주도한 미디어리더십이 지속적으로 발전하기 위해서는 포털 종속적 플랫폼의 한계를 극복해야 한다"면서 "개인 블로거보다 오마이뉴스 모델이 부합하다"고 주장.. 2008. 8. 8.
오마이뉴스 오연호 대표는 촛불에서 왜 위기를 느꼈나? 오마이뉴스 오연호 대표가 미국 시카고에서 메일을 보내왔다. 현재 오 대표는 한미커뮤니케이션학회(KACA)로부터 초청을 받아 학회 30주년 기념 세미나 참석차 시카고에 체류 중이다. 그는 키노트스피치 을 주제로 발표했다. 오 대표는 메일에서 "내가 달리 제목을 단다면 " 정도가 될 것이라고 전해왔다. 한국의 대표적 인터넷신문을 9년째 운영중인 오 대표의 인식과 전략을 엿볼 수 있어 한글, 영문으로 된 장문의 강연 전문을 블로그에 포스팅한다. 오 대표에게는 포스팅과 동시에 양해를 구하는 메일을 보냈다. "오마이뉴스 대표인 나는 왜 촛불에서 위기의식을 느꼈나" 촛불과 미디어리더십 오마이뉴스는 2000년 2월 창간됐다. 우리는 창간 당시 가난했지만 사무실은 광화문에 있었다. 그 이유는 두 가지였다. 하나는 우리.. 2008. 8. 6.
`촛불` 安住와 `촛불` 以後 27일 서울 상암동 디지털미디어시티(DMC) 누리꿈스퀘어 국제회의실에서 열린 2008 오마이뉴스 세계시민기자포럼 '촛불 2008과 미디어 리더쉽' 마지막 세션 종합토론에 참석했다. 나는 이날 촛불 그 자체에 집착해서는 안되며 촛불 이후를 설계해야 한다고 말했다. 모든 부조리한 현실에 대응하기 위해 (소통단절과 왜곡의 체제에도 불구하고) 촛불에만 의지하고 안주(安住)해서는 안된다고 말했다. 촛불 이후, 촛불의 사회화에 대해 숙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물론 오늘 이 시각에도 서울과 전국에서는 '촛불시위'가 진행되고 있다. 그리고 공권력과 마찰이 계속되면서 반민주 정권 심판으로 촛불의 방향이 바뀌는 점도 나타난다. 또 전통매체에 대한 반목과 거부는 이어지고 있다. 그렇다. 무슨 말을 하든 살아 있는 자들은 .. 2008. 6. 28.
[up] 오마이뉴스 사옥 이전…"제2도약 하겠다" 창간 8년째인 가 사옥을 이전한다. 는 25일 상암동 디지털미디어시티(DMC, Digital Media City)로의 사옥 이전 소식을 밝히면서 "빠르게 달려온 광화문 시대를 접고 장기전인 마라톤에 나선다"고 말했다. 대표이사인 오연호 대표기자는 "4명의 상근기자와 727명의 시민기자가 시민저널리즘의 역사를 만들기 시작했다"면서 "광화문은 오마이뉴스의 극복대상인 전통매체들이 있는 곳이었다"며 벅찬 소회를 전했다. 오 기자는 "를 지속가능한 시민참여저널리즘 모델로 만들기 위해효과적으로 재정비할 때가 됐다"며서 전환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현재 는 시민기자 6만명, 상근직원 80명의 인터넷신문사로 성장했지만 질적 성장, 안정적 비즈니스 모델 확보는 고질적인 숙제로 남아 있었다. 이번 사옥 이전에 따라 는 상암.. 2007. 12. 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