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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사히신문2

아사히신문과 '미디어법' 인터뷰 아사히신문 기자가 24일 오전 찾아왔습니다. 서울 주재특파원은 외국 출장 중이어서 한국인 기자가 왔습니다. 인터뷰는 당초 예정시간보다 1시간 30분이나 길어져 약 2시간 가량 진행됐습니다. 아사히신문 기자의 질문을 기억해내면서 제가 답변한 것 중에 핵심부분을 요약하면 아래와 같습니다. Q. 지난 22일 국회에서 처리된 미디어법안 통과 후유증이 만만찮습니다. 이렇게 처리해야만 하는 이유나 배경이 있을까요? A. 지난 20세기 한국 미디어산업은 정치적 논리에 의해 속박돼 왔습니다. 80년대 언론통폐합도 그렇고 언론자유 운동사는 정치권력과 미디어간의 관계를 상징합니다. 따라서 여론다양성 확보라는 가치는 아주 중요한 이슈였습니다. 하지만 21세기에 들어서면서 미디어산업 환경이 급변했습니다. 기술진보에 따른 컨버.. 2009. 7. 24.
아사히신문과의 인터뷰 이 포스트는 지난해 이뤄진 아사히 신문과의 인터뷰 번역본입니다. 국내 신문시장에 대한 리뷰와 관련된 내용이었습니다. 번역본 한국 = 신문 열독 시간 절반 감소로 22분 = - 영상이나 프로그램을 인터넷상에서 발신 - 22분! 12월초 한국방송광고공사가 조사한 평일의 신문열독시간이다. 7년연속 감소로 10년전에 비해 절반 이하의 수준으로 떨어졌다. 그 배경에는 인터넷의 급속한 발전이 있다. 한국의 인터넷 이용자들에게 차지하는 브로드밴드 보급률(2005년)은 약 25%로 세계최고수준. 폭넓은 연령층과 영상, 사진 투고등 스스로 발신하는 데에 적극적이어서 ‘쌍방향성’에서 상대적으로 기능이 약한 신문은 그 존재감이 떨어지고 있다. 관계자에 따르면 조선일보와 중앙일보, 동아일보, 3대 일간지의 발행부수는 150만.. 2007. 1. 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