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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문사닷컴104

신문산업 정책지원 제언을 읽고 최근 정보통신정책연구원(KISDI)이 펴낸 이슈 리포트 '신문산업 활성화 지원 방안(성욱제)'은 신문산업 위기에 대해 구체적인 정책 처방전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의미있는 보고서로 보여진다. 이에 따르면 정책당국은 신문산업을 보는 관점의 근본적 변화를 통해 기존 신문산업을 지키는 위주의 지원보다는 온라인 및 신규 플랫폼 등 뉴미디어 분야로의 진출 확대 지원으로 전략을 잡아야 한다는 것이다. 성욱제 연구원이 내놓은 정책제언에는 첫째, 해외에 비해 비교적 적은 신문발전기금 규모의 확대와 뉴스 콘텐츠로 이익을 보는 사업자(포털) 등으로 기금 주체를 변화하고 둘째, 전국일간신문과는 다른 지역일간신문에 대한 진흥정책 수립 셋째, 현존하는 신문사업의 생명연장 모델 외의 신문미래에 대한 투자((예) 디지털)로의 방향전환.. 2009. 12. 15.
18~29세로부터 외면받는 신문 전국 가구 구독률이 31.5%라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현재 돈을 내고 집에서 정기구독하고 있는 신문(회사 등에서 구독은 제외)을 대상으로 한 것이다. 이는 2001년 51.3%, 2006년 34.8%에 이은 수치로 연 평균 2% 이상씩 낮아진 것이다. 이런 추이라면 내년 조사에는 20% 대가 확실시된다. 한국광고주협회가 21일 발표한 ‘2009 미디어 리서치’에 따르면 장소나 정기구독 여부에 관계 없이 지난 1주일간 적어도 1개 이상의 기사를 읽은 비율(무가지 포함)인 주간 열독률도 2001년 69.0%에서 올해 55.8로 떨어졌다. 몇 년뒤면 50% 미만이 될 것으로 보인다. 반면 인터넷 이용률은 69.7%로 집계됐다. 18~29세 연령대의 경우 99.3%, 30대 95.1%가 이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2009. 10. 22.
뉴스캐스트 `기회`인가, `속박`인가 지난 1월 공식 시행된 네이버 뉴스캐스트는 언론사로 트래픽을 넘겨주는 개방형 서비스로 업계의 이목을 집중시켰으나 언론사간 과열경쟁으로 뉴스의 선정성을 부추기고 있어 논란의 중심에 서 왔다. 최근 NHN 경영진은 뉴스캐스트 기본형 언론사의 수를 2~3배로 늘린다고 했다가 올 연말까지 최대 30% 가량 확대하겠다는 입장을 공식화하면서 다시 한번 관심을 불러모으고 있다. 뉴스캐스트 기본형 언론사 36개사의 기득권이 커지고 있어서다. 언론사들은 뉴스캐스트로 유입되는 트래픽이 늘면서 서버, 인력 부문에 투자를 했다. 근래에 보기 드문 이 투자는 트래픽이 광고매출 등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친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다. 하지만 트래픽을 더 늘려야 한다는 조바심으로 매체의 정체성이나 수준은 고려하지 않는 뉴스가 남발되는 부.. 2009. 10. 19.
뉴스캐스트 등록 언론사 확대 검토 파장 네이버 초기화면에서 제공 중인 뉴스캐스트에 노출되는 등록 언론사가 현재보다 최대 3배 가량 늘어날 것으로 알려지면서 신문사닷컴들이 동요하고 있다. NHN 한종호 정책실 이사는 7일 국정감사에서 현재 47개 뉴스캐스트 등록 언론사를 올해말까지 2배 수준으로 늘릴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 이사는 "뉴스캐스트 등록 언론사가 혜택을 받고 있다는 점에 대해 일각의 우려가 있어 일단 (지방신문을 포함) 늘리는 방향으로 검토중"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뉴스캐스트 등록 언론사가 지금보다 2배 늘게 되면 기존 언론사의 노출빈도는 산술적으로는 50% 정도 줄 것이 확실시된다. 기존 언론사들의 뉴스 서비스 수준이나 차별화가 이뤄지지 않는 가운데 뉴스 캐스트 등록 언론사만 늘 경우 수준 낮은 옐로우저널리즘이 판치면서 서비스의 파.. 2009. 10. 16.
신문사, 온라인 서비스 어떤 변화 필요한가 신문사가 닷컴사를 통해 온라인 뉴스 서비스를 시행한지 10여년이 넘었다. 여러가지 문제에도 불구하고 언론사의 온라인화는 지속적으로 신장됐다. 온라인에 자체적인 뉴스를 만드는 기자를 채용하는가 하면 멀티미디어 콘텐츠의 요람이 됐다. 뉴미디어 비즈니스를 선도하는 신문사의 첨병역할도 하고 있다. 포털사이트의 거대한 힘에 밀려 인터넷 생태계에서 중요한 지위를 갖고 있지 않지만 돌파구를 찾기 위한 노력도 계속되고 있다. 신문사간 공동 뉴스 포털이나 온라인 광고 비즈니스 논의 등 뉴스유통 전략 전반에 대한 고심이 깊어지고 있다. 전통 매체 기자들의 온라인 활동도 활발해지면서 저널리즘 문화에도 변화도 감지되고 있다. 하지만 신문사 온라인 뉴스룸은 여전히 그 진로가 불투명하다. 신문기업에 하부적인 조직으로 존재하면서 .. 2009. 7. 15.
조인스닷컴, 디지털 리포터 뽑는다 조인스닷컴이 온라인 리포터를 모집한다. 건강, 패션-뷰티, 요리-리빙, 자동차, IT-전자, 레저, 축제, 포토 등 8개 분야의 내용을 취재, 조인스에 기사송고를 하는 '디지털 리포터'가 그것. 디지털 리포터는 조인스 주최 또는 후원행사 기사 작성도 맡는다. 리포터 선정에는 언론사 시민기자 경력자나 대학신문 기자경력은 물론이고 파워 블로거를 우대한다는 방침이다. 채택된 기사에 한해 원고료를 지급하는 것이 보상 방법이다. 물론 채택된 기사는 디지털 리포토의 실명으로 등록된다. 디지털 리포터는 지난 7일부터 오는 16일까지 모집 중이며 일단 올해 말까지 활동한 뒤 심사뒤 재위촉하는 절차를 거친다. 또 본격 취재활동 이전엔 일정한 취재교육을 온오프라인을 통해 시행한다. 조인스닷컴 관계자는 "CNN의 i-Rep.. 2009. 7. 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