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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문사닷컴104

신문산업의 미래를 위하여 동아일보 정호재 기자의 블로그에 짧은 전화 인터뷰가 실렸다. 그 내용이 다소 불충분하기에 인터뷰 당사자로서 트랙백을 걸었다. 정기자의 양해를 바란다. 나는 신문산업의 미래를 위해서 디지털 전략이 필요하다는 생각을 갖고 있지만 그것이 결정적이라고 생각하지는 않는다. 국내 신문산업과 시장의 특수성을 고려할 때 온라인과 오프라인 어느 한 쪽으로 치우쳐서는 안된다고 본다. 다만 신문산업이 새로운 성장동력을 찾고 독자적인 신문(Paper)생존을 위해서는 신문 내 디지털화가 기본에서부터 재정립돼야 한다는 관점이다. 그래서 나는 일관되게 종이신문의 세 가지 혁신 플랜이 필요하다고 주장해왔다. 사람(기자)에 대한 혁신, 조직(뉴스룸)에 대한 혁신, 자원(재분배 및 관리)에 대한 혁신이 그것이다. 기자들은 이제 콘텐츠를.. 2006. 11. 2.
[펌] 언론사닷컴, 파격편집 언론사닷컴, 파격편집 [북 핵실험 뒤 긴박했던 신문·방송·인터넷] 9일 낮 이후 인터넷 미디어들 역시 숨가빴다. 치열한 속보 경쟁과 함께 파격적인 편집, 새로운 서비스로 네티즌의 눈길을 붙잡았다. 9일에는 밤에도 속보가 이어졌다. 9일 오후부터 조선·조인스·동아닷컴은 이례적으로 메인 화면의 가로 단을 털어 북한 핵실험과 관련한 각종 뉴스를 배치했다. ▲ 10월9일 조선닷컴 메인 화면 모습 조선닷컴은 9일부터 메인화면의 왼쪽 두 단을 털더니 10일에는 이미지로 헤드라인을 만든 톱기사를 넣고 6개 카테고리로 관련기사를 붙이는 파격을 선보였다. 오후 6시 현재 이 관련기사만 26개다. 또 조선일보가 투자한 (주)유엠씨이가 운영하는 동영상 UCC 사이트 ‘태그스토리’에 이용자들이 올린 동영상을 활용하기도 했다... 2006. 10. 11.
[펌] 포털 뉴스, 언론기능 외면 언제까지 여러분은 보통 어떻게 뉴스를 접하고 계십니까? 아마도 많은 분들이 상당수가 인터넷 포털 사이트에 실린 뉴스를 많이들 이용할 텐데요, 오늘날 주요 인터넷 포털 사이트는 국내 언론사 대부분으로부터 뉴스를 공급받아 갈수록 영향력이 커지고 있습니다만 그에 걸맞은 사회적 책임은 다하지 못하고 있다며 비판받고 있습니다. 이른바 인터넷 포털 뉴스의 실태와 문제점을 살펴보고 개선 방안을 알아봤습니다. 이진성 기자가 함께했습니다. 이 기자! 인터넷 포털사이트 뉴스의 영향력, 정말 대단하죠? 이진성 기자: 네, 다른 사람과 대화를 할 때 주로 어느 인터넷 사이트에서 어떤 뉴스를 봤다는 게 주된 화제가 될 정도니까요. 사실 포털 뉴스는 텔레비전과 신문에 비해 이용자들이 접근하기도 쉽고 매체별로 다양한 기사가 올라오는데다 댓.. 2006. 9. 18.
[펌] “모든 건 제조사 책임” 네이버뉴스, ‘개편’하면 달라질까 [한겨레] 지난 21일 네이버가 뉴스개편안을 발표해, 기존의 뉴스 서비스 방식을 ‘내부 링크’에서 ‘각 언론사 링크’로 바꾸기로 했다. 이에 따라 인터넷으로 뉴스를 서비스하는 각 언론사들의 관심이 높아졌다. 네이버의 하루 방문자는 1300만~1400만명, 이들 모두에게 초기화면에서 노출되는 공간에 각 언론사의 기사가 직접링크되면, 현재 인터넷언론의 이용행태가 크게 달라질 것이기 때문이다. 8월2째주 평균 랭키닷컴 기준으로 최대 방문객을 보이는 일간지도 하루 방문자는 100만명에 못미친다. 23일 오후 경기도 성남시 분당 NHN교육실에서 각 매체사 담당자 수십여명이 참여한 네이버의 뉴스개편 설명회가 열렸다. 네이버의 홍보팀의 이상훈 서비스PR 파트장은 “애초 예상했던 것보다 훨씬 많은 수의 인원이 참석해 .. 2006. 8. 25.
"이용자 관점 아쉽다"…"언론사간 양극화 부추겨" 네이버의 뉴스개편안 제안에 대해 언론계 반응이 예상대로 싸늘해지고 있다. 21일 네이버의 뉴스개편안이 공개되자 각 신문사닷컴은 "구체적 설명을 들어봐야겠지만 일단 실익은 없는 것 같다"는 평가가 잇따랐다. 특히 언론사별뉴스 신설과 검색시 아웃링크도 나아진 것이 없는 '개악'이라는 혹평도 나왔다. 인터넷기자협회는 22일 성명을 통해 "외부의 비판과 사회적 압력에 따른 눈가리고 아옹 식의 자구책"이라고 비판했다. 인기협은 "결국 언론사와 뉴스의 부익부빈익빈 현상을 확대시켜 '미디어 양극화'를 심화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온라인신문협회의 한 관계자는 "언론사에 따라 입장은 조금씩 다르겠지만, 결국 신문사닷컴 별로 투자는 늘어나고 실익은 없을 수 있다"며 부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조선일보 경영기획실 소속 한 기.. 2006. 8. 22.
네이버 뉴스 개편안, 언론사 반응 '대조적' NHN의 검색 포털 네이버가 21일 초기 화면 뉴스박스에 언론사별 코너 신설, 뉴스검색시 아웃링크를 골자로 하는 네이버뉴스서비스 개편안을 발표했다. 이번 개편안에 따르면 첫재, 일정 조건을 충족하는 제휴 언론사에 한해 네이버 메인 페이지의 뉴스박스를 직접 편집할 수 있도록 했다. 이에 따라 기존 네아버 뉴스와 함께 ‘언론사별뉴스란’이 뉴스박스에 별도로 신설되며, 언론사가 직접 편집한 기사는 언론사 해당 기사 페이지로 링크된다. 이용자들은 기존 네이버 뉴스 또는 선택한 최대 4개 언론사 뉴스 중에 가장 먼저 보고 싶은 서비스를 미리 설정할 수 있다. 뉴스박스 ‘언론사별뉴스란’에 참여할 수 있는 제휴언론사는 “5년 이상 발행 또는 온라인 서비스하였으며, 문광부 정기간행물로 등록된 언론사”로 제한을 뒀다. 또.. 2006. 8. 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