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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기자23

소셜미디어, 전통 매체와 제휴로 날다? 최근 뉴스 통신사들이 블로그를 비롯 소셜네트워크 기반의 서비스를 강화하고 있어 주목된다. 국내 통신사 뉴스 시장을 과점하는 연합뉴스가 21일 국내 최정예 블로그 네트워크를 운영하는 티엔엠미디어(대표 명승은, 이하 TNM)와 짝을 맺었다. 우선 TNM은 연합뉴스의 뉴스 콘텐츠와 270여명의 파트너 블로거들의 콘텐츠를 재가공할 수 있는 미디어 플랫폼 '커리(kurry)'를 오는 9월 베타 오픈할 예정이다. TNM 측은 "스포츠, 연예, 여행, 비즈니스, 자동차, 책 등 분야별 매체를 오픈한 뒤 추가적인 카테고리를 만들 것"이라고 밝혔다. 수익은 연합뉴스-블로그-TNM 등 3자가 분배한다. TNM 명승은 대표는 "유니크한 사이트가 만들어지게 될 것"이라면서 "일종의 매시 업(mash- up) 미디어라고 보면 .. 2011. 7. 28.
소셜 미디어와 올드 미디어는 상호보완 모델 찾아야 우선 오마이뉴스 세계시민기자포럼 행사에 매년 초대받으면서 이 매체의 현재와 미래를 살펴보는 기회를 제공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올드 미디어-주류 미디어의 기자로서 지난 10여년간 오마이뉴스의 드라마틱한 도전과 좌절 그리고 잊을 수 없는 성과물들에 다시 한번 경의를 표합니다. 오마이뉴스를 비판하는 독자들은 한국적인 정치상황이라는 조건에 가두어 두려고 하지만 그것은 지금까지 오마이뉴스에 쌓인 뉴스, 시민기자들의 혁혁한 참여, 그리고 매력적인 이야기들을 고려할 때 정중하지도, 객관적이지도 않은 평가라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오늘 포럼에서 좋은 발제문들을 잘 경청했습니다. 퓰리처상에 빛나는 셰리 핑크 기자, 펜실베니아주립대 강인규 교수님 그리고 오마이뉴스 오연호 대표님의 말씀은 결국 이제 저널리즘은 특정한 그룹에 .. 2010. 7. 9.
오연호 "오마이뉴스는 여전히 가치 있는 매체" 이 동영상은 지난 19일 상암동 오마이뉴스 사무실에서 창간 10주년을 맞는 오마이뉴스 오연호 대표기자를 만나 인터뷰한 것입니다. 오 대표기자는 오마이뉴스 그 자체의 존재감이 여전히 중요하다는 믿음과 기대를 갖고 있었습니다. 그는 인터뷰 도중 10만인 클럽 등 오마이뉴스를 돕는 수많은 독자들께 진심으로 감사하다며 눈물을 흘리기도(62분께) 했습니다. 앞으로의 과제가 더 많은 오마이뉴스의 오 대표기자가 보는 과거, 현재, 미래를 들어 봅니다. 한 시간을 넘기는 긴 인터뷰 동영상입니다. 촬영 : 소리웹 이용진 대표 2010. 2. 22.
창간 10주년 맞는 오마이뉴스의 미래는? 오마이뉴스가 오는 22일 창간 10주년을 앞두고 을 오픈했다. 에는 숫자로 보는 오마이뉴스 10년이 총정리됐다. 지금까지 최다 조회물 기사와 최다 댓글이 붙은 기사가 연도별, 섹션별로 구성됐다. 또 최다 좋은 기사 원고료, 최다 독자 점수 등 독자의 피드백을 통해 평가받은 기사들도 같은 형식으로 소개됐다. 시민기자들의 기사도 최다 기사, 최다 조회, 최다 조회 연재 등의 형태로 공개됐다. 이밖에도 최다 태그, 최다 조회 특별기획, 역대 올해의 인물과 네티즌, 최다 방문 블로그, 최다 댓글 포스트 등 오마이뉴스 뉴스와 서비스들과 관련된 모든 것들이 집대성됐다. 인터넷 뉴스 미디어 업계가 창간 이후 현재까지의 서비스를 여러 내부 데이터와 통계를 동원해 일목요연하게 제공한 것은 처음 있는 일이다. 그동안 오마.. 2010. 2. 19.
오마이뉴스와 시민참여저널리즘 오마이뉴스가 오는 31일 개최하는 제5회 세계시민기자포럼에 참석한다. 나는 2부 '뉴미디어와 민주주의, 그리고 지속가능성' 세션에서 을 주제로 발제한다. 일주일 정도 시간이 남았지만 이날 이야기할 내용들을 미리 주최측에 보냈다. 이야기할 내용은 이 블로그 포스트에서 몇 차례 밝힌 것이지만 포럼에서 밝힐 내용을 미리 정리한다. 우선 '오마이뉴스'가 우리 시대, 인터넷 미디어 생태계에서 어떤 위치와 역할을 하고 있는가가 '10만인 클럽'이라는 구원 카드의 적정성을 판단하는데 가장 중요한 기준이라고 생각한다. 지난 2000년 2월 창간한 오마이뉴스는 4~5년간 한국 시민참여저널리즘을 주도했다. 노무현 후보의 당선도 도왔고, 탄핵정국을 돌파하는 산실이 됐다. 이 과정에서 오마이뉴스는 거의 기성매체와 다름없는 성.. 2009. 7. 31.
조인스닷컴, 디지털 리포터 뽑는다 조인스닷컴이 온라인 리포터를 모집한다. 건강, 패션-뷰티, 요리-리빙, 자동차, IT-전자, 레저, 축제, 포토 등 8개 분야의 내용을 취재, 조인스에 기사송고를 하는 '디지털 리포터'가 그것. 디지털 리포터는 조인스 주최 또는 후원행사 기사 작성도 맡는다. 리포터 선정에는 언론사 시민기자 경력자나 대학신문 기자경력은 물론이고 파워 블로거를 우대한다는 방침이다. 채택된 기사에 한해 원고료를 지급하는 것이 보상 방법이다. 물론 채택된 기사는 디지털 리포토의 실명으로 등록된다. 디지털 리포터는 지난 7일부터 오는 16일까지 모집 중이며 일단 올해 말까지 활동한 뒤 심사뒤 재위촉하는 절차를 거친다. 또 본격 취재활동 이전엔 일정한 취재교육을 온오프라인을 통해 시행한다. 조인스닷컴 관계자는 "CNN의 i-Rep.. 2009. 7. 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