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킨들5

뉴스, 디바이스 그리고 신문산업 요즘 신문업계의 화두는 공짜 뉴스에 대한 회의론이다. 종사자들의 커피값도 되지 않는 돈을 받고 포털에 뉴스를 공급하지 말자는 해묵은 지적에서부터 검색엔진의 뉴스 크롤링으로 얻을 것은 없다는 비판의 목소리가 높아 가고 있다. 광고매출 격감 등 걷잡을 수 없는 신문업계의 위기 국면에서 불거져 나온 문제제기라고 할 수 있다. 뉴스코퍼레이션의 맹주 루퍼트 머독은 아예 ‘뉴스 무료시대’의 종언을 선언하고 나섰다. 뉴욕타임스는 아예 자사 웹 사이트 접속료를 받겠다는 ‘획기적’인 방안을 고민하고 나섰다. 미국 서던캘리포니아대 디지털미래센터(Center for the Digital Future at the University of Southern California)의 최근 연구조사에 따르면 “오늘날 10대는 어느 세.. 2009. 5. 12.
뉴스 유료화 논의의 의미 뉴욕타임스를 비롯 유력 신문사들이 뉴스 유료화를 다시 검토하고 있어 국내외 언론사에 적지 않은 반향을 불러모을 것으로 보인다. 광고모델을 고수하면서 미국내 신문사 사이트 중 가장 많은 수익을 올린 뉴욕타임스 그룹 아서 슐츠버거 쥬니어 회장은 최근 주주들과 만난 자리에서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은 아니지만 유료화를 재시도하는 것을 추진 중"이라고 말했다. 현재 30여개가 넘는 부서가 제안한 비즈니스 모델에서 가장 최적의 온라인 수익모델을 발굴할 것으로 알려졌다. 일단 다양한 구독 프로그램 및 유료 결제 방식을 내놓을 가능성이 높다. 현재 해외 주요신문들 중 유료화를 지속적으로 전개하는 곳은 월스트리트저널, 파이낸셜타임스 등 소수이며 뉴욕타임스를 비롯 대부분의 신문사 웹 사이트는 무료 서비스를 통한 방문자 확.. 2009. 4. 24.
뉴욕타임스 유료화 검토와 뉴스캐스트 미국 시장에서 세번째로 독자가 많은 뉴욕타임스가 온라인 유료화를 놓고 진지한 논의를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화제다. 현재 논의되는 것들은 뉴스 서비스를 구독료 개념으로 전면 유료화하는 방안, 뉴스 페이지를 클릭할 때마다 소정의 비용(few pennies)을 지불토록 하는 제한적인 모델(micro-payment model) 그리고 아마존 킨들처럼 뉴스를 볼 수 있는 단말기에 제공되는 뉴스를 유료화하는 방안 등이다. 뉴욕타임스 편집인 빌 켈러(Bill Keller)는 3일 기자들과의 만남에서 "킨들이나 타임스리더 구독처럼 일부 유료화를 하고 있으나 그것으로는 부족하다는게 기본적인 판단"이라고 말했다. 미국내 다른 신문사들과 웹사이트들도 유료화 구조를 갖고 있기는 하다. 예를 들면 크리스찬사이언스모니터는 뉴.. 2009. 2. 5.
킨들(Kindle)로 본 신문의 미래 전자종이가 눈부시게 진화하고 있다. 칼라를 완벽하게 구현하고 구부러지는 기기로 탈바꿈할 준비가 착착 이뤄지고 있는 것이다. 일본 아사히신문은 최근 글로브판에서 전자종이를 종이신문의 '구세주'로 타진하는 와이어드(Wired) 기자 스티븐 레비(Steven Levy)의 기사를 실었다. 미국, 유럽 등에서는 전자종이에 합류한 신문들이 늘고 있으나 아직 성공을 판단하기는 이르다. 국내에서는 조선일보가 지난해 힘겨운 실험을 진행했다. 스티븐 레비의 전자종이 낙관론은 앞으로 몇 년내 국내에서도 검증받게 될 것이다. 그런 점에서 그의 기사 전문(영어)와 번역본을 게재한다. 전자종이는 종이신문의 구세주인가? - 아마존 킨들을 통해 본 신문과 잡지의 미래 인쇄매체가 신음하고 있다. 인터넷에 의해 부숴지는 비즈니스 모델에.. 2009. 2. 1.
신문산업, 전자종이 단말기에 빠지다 전자종이(Electronic paper ; e-Paper)가 차세대 디스플레이의 맹주로 기대를 모으는 가운데 올드 미디어인 신문업계의 대응이 빨라지고 있다. 얇은 두께의 전자종이는 신문, 잡지 등의 종이 인쇄물과 핸드폰, PDA 등과 같은 기존의 디스플레이 매체를 대체하면서 활용 가능성이 커지면서 전자종이신문(e-Newspaper)에 대한 기대치를 끌어 올리고 있어서이다. 이미 지난해 11월 아마존닷컴이 e 잉크(E-Ink)를 쓰는 전자책인 '아마존 킨들(Kindle)'을 출시(399달러)하면서 급부상한 전자종이 기술은 플렉시블 디스플레이(Flexible Display)와 접목하면서 새로운 가능성을 부여받고 있다. 플렉시블 디스플레이는 평판 디스플레이어의 차원을 넘어서는 차세대 디스플레이 기술로 크게 L.. 2008. 4.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