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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라우드 소싱 저널리즘2

시사IN `응답하라 7452`…"아카이브와 독자참여 주목돼" 드라마 '응답하라 1994'가 아니다. 이번에는 '응답하라 7452'다. SNS에 공개되자마자 '트래픽 초과'가 발생할 정도로 뜨거운 반응을 몰고 왔다. '응답하라 7452-시사IN 크라우드 저널리즘'은 국정원 선거개입 의혹 사건과 관련 시사주간지 이 최근 오픈한 마이크로사이트(mircosite)의 타이틀이다. 마이크로사이트란 기존 웹 사이트의 일부로 독립적으로 운영되는 사이트를 말한다. `응답하라 7452`는 국정원 선거개입 의혹 사건(이하 국정원 사건)과 관련된 공판 과정과 중요한 인물, 주요 이슈에 대한 보도물과 각종 데이터를 시각적으로 표현하고 있다. 우선 이들 정보를 연대기순으로 정렬한 것이 아니라 정보 구조화를 통해 다양하게 표현했다. 검찰-국정원-경찰의 주요 인물들을 조직도 형식으로 배치하고.. 2013. 11. 22.
소셜저널리즘 시대, 뉴스룸의 과제 이 포스트는 지난달 30일 한국여성커뮤니케이션학회가 개최한 세미나에 토론자로 참석, 발언한 내용을 정리한 것입니다. 지난 10여년간 국내 저널리즘 특히 뉴스 생산 영역에 관련된 직접적 변화를 꼽으라면 첫째, 인터넷 이후 독자와 시장을 고려하는 문화의 형성을 들 수 있다. 그러나 한국언론은 유감스럽게도 퀄리티 저널리즘이 아닌 옐로우 저널리즘에 매달렸고 그것은 지금도 지속·심화하고 있다. 둘째, 소셜과 모바일 플랫폼의 등장은 뉴스의 접근성과 편의성 못지 않게 대량생산이 아닌 주문생산 필요성을 제기한다. 대표적으로 하이퍼로컬저널리즘을 들 수 있는데 한국언론은 콘텐츠에 주목하는 것보다 생존의 문제에 천착하고 있다. 셋째, 소셜 플랫폼은 독자의 저널리즘 평판을 내재하는데 한국 민주주의와 언론의 상호 관계를 고려할.. 2011. 7.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