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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튜디오7

재방송의 재발견 시청자들은 재방송 보다는 새로운 내용의 프로그램을 선호하는 경향이 있다. 재방송은 왠지 성의 없어 보이고 이미 방송된 프로그램이 다시 전파를 탄다는 것에 대해 낭비라고 생각하는 경향이 있는 것 같다. 하지만 재방송은 본방송을 미처 보지 못한 사람들을 위해 매우 유용할 뿐만 아니라 질 좋은 방송 콘텐츠를 다시금 활용한다는 면에서 볼 때 효과적이라고 할 수 있다. 그러나 방송이 지나치게 재방송에 의존하는 것을 바람직하다고 볼 수만은 없는데.. 에서는 최근 여러 가지 이유로 재방송이 늘어나고 있는 이때에 재방송에 대한 가치를 새롭게 매겨보고자 한다. * 아래 박스안에 들어간 내용은 MBC TV문화창조 코너의 대본작성을 위해 구성작가가 미리 보낸 질문지에 답변해 제출한 내용입니다. Q. ‘재방송’이 갖는 장점은.. 2009. 7. 31.
신문사 인터넷 영상 서비스 어디까지? 한겨레신문 인터넷방송 의 '김어준의 뉴욕타임스'가 토크 형식을 빌어 인터넷 시사 프로그램의 새로운 전형을 보여주고 있다. 과거 단순한 현장 리포트나 최근 스튜디오 심층 리포트와도 대별되는 진보한 포맷이기 때문이다. 14일 선보인 꼭지의 경우는 과거 MBC 를 본딴 '시사장악퀴즈'로 생계형 시사평론가 김용민 씨가 고정 패널로 나온다. 또 이메일로 출연신청한 남녀 각각 1명이 스튜디오에 함께 나와 최근 시사현안 관련 퀴즈를 풀어간다. 단, 일반인 출연자는 신변 보호(?)를 위해 얼굴에 가면을 쓴 채 출연한다. 이번에 출제된 퀴즈는 이명박 대통령의 주례 라디오 연설문장의 일부분을 맞추거나 이 대통령의 소싯적 사업 아이템들을 검증하는 내용이다. 예를 들면 "다음 중 이명박 대통령이 소싯적에 해보지 않은 장사는?.. 2009. 7. 14.
서울 중심 방송, 무엇을 개선해야 하나? 매주 토요일 오전 11시에 방영되는 MBC TV , 'TV문화창조' 편을 위해 지난주 23일 스튜디오 녹화를 마쳤다. 방송은 24일 예정대로 나왔다. 매번 방송을 할 때마다 긴장하지만 이번에는 실수가 많았다고 생각했는데 '편집' 덕택인지 주변에서는 괜찮다고 한다. 의 경우 총 5~6꼭지가 있는데 매 꼭지마다 2~3명의 서브(Sub) 작가들이 전담한다. 메인 작가는 전체의 틀을 잡는다. 내가 맡은 는 2주전 섭외가 끝나고 스튜디오 녹화가 있기 전까지 관련 인물과 현장에서 인터뷰 등 사전 취재를 마무리한다. 작가가 보낸 사전 질문서에 답변을 하고 보내면 완성된 대본이 녹화 전날 전달된다. 스튜디오 녹화 때는 스튜디오에 출연한 변창립, 류수민 아나운서 등 출연자들로만 촬영한다. 대본 순서에 따라 녹화를 하는데.. 2008. 5. 26.
영상 뉴스 확대의 전제 지난 한해 국내 신문기업이 영상 서비스를 위해 전개한 노력은 헌신적인 것이었다. 거의 대부분의 신문기업에 영상 콘텐츠 생산 파트가 신설됐고 그들은 비디오를 제작해 웹 사이트는 물론이고 DMB, 위성TV, 케이블TV로 유통시켰다. 편집국 기자들이 캠코더를 들고 뛰는 것은 이제 신기한 일도 아닐 뿐더러 어떤 경우에서는 '특종'을 건지는 출구가 되고 있다. 신문사들은 수준 높은 영상 콘텐츠 생산을 위해 스튜디오를 구축했고 인센티브 제도를 도입했다. 한마디로 영상의 시대가 도래한 것이다. 2008년에도 이러한 흐름은 계속되고 있다. 중앙일보는 지난 1일부터 매일 오후 6시 인터넷을 통해 '중앙뉴스'를 생방송한다. 편집국 간부가 직접 출연해 내일자 신문기사를 브리핑한다. 중앙미디어네트워크(JMnet)는 이 채널을.. 2008. 2. 9.
"이제 TV뉴스는 중앙일보로 보세요" 중앙일보가 1일부터 조인스닷컴을 통해 '6시 중앙뉴스'라는 이름의 뉴스방송을 오픈한다. 하루 15분 정도 방송되는 '6시 중앙뉴스'는 편집국 기자들은 물론이고 신규채용한 아나운서 등이 투입돼 보다 수준 높은 서비스가 될 전망이다. 중앙일보는 일단 다음날 실리는 주요 기사 브리핑을 중심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일간스포츠나 JMnet(중앙미디어네트워크) 산하 계열사들의 콘텐츠 소개도 이뤄진다. 제휴한 AP통신 뉴스를 영어자막 형태로 제공한다. 이밖에도 기확영상물과 UCC 채널의 영상 콘텐츠를 요일별로 방송한다. 이에 앞서 중앙일보는 편집국 한 켠에 오픈 스튜디오를 구축해왔다. 중앙일보 디지털뉴스룸 관계자는 "31일 6시에 이미 예고방송 형태로 한 차례 시험방송이 나갔다"면서 "뉴스방송 운영인력은 8명, 아나운.. 2008. 2. 4.
중앙일보 편집국내 오픈스튜디오 구축 중앙일보가 편집국 내에 오픈스튜디오를 구축 중이다. 중앙일보는 최근 사옥 3층 편집국 디지털뉴스룸 옆 공간을 헐어 간이 스튜디오를 구축해 오는 2월중 본격적인 방송을 시작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디지털뉴스룸 소속 동영상팀을 확대 강화하고 있다. 일단 중앙일보 영상팀과 합치는 것은 물론이고 작가, PD, 아나운서, 중앙일보 출신 부장급 영상 스크립터 등을 보강한 상태다. 일단 오픈 스튜디오가 구축되면 실시간 방송을 시도한다는 데 의미를 두는 한편, 짧은 시간 간격을 두고 녹화방송 체제를 상정하고 있다. 물론 브리핑 같은 일일 꼭지도 신설될 예정이다. 조선일보에 이어 중앙일보가 편집국 내에 영상 스튜디오를 신설함으로써 국내 신문업계는 올해 기자들의 비디오 뉴스 생산 이슈가 부상할 것으로 보인다. 덧글. .. 2008. 1. 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