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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뉴스데스크·뉴스타파 협력 보도...저널리즘 발전 계기 되길

TV 2018.07.25 09:44 Posted by 수레바퀴 수레바퀴


Q1. 이번 한 주간 MBC 뉴스 중에서 잘 된 보도가 있다면 어떤 것이 있는지 설명 부탁드립니다. 

경제상황을 놓고 위기부각, 책임론 제기 등의 보도가 많습니다. MBC 뉴스데스크는 장하준 케임브리지대 교수의 견해를 전했습니다. 대기업의 역할을 주문하고 정부의 장기적 정책실행을 제언했습니다. 규제를 풀되 세금을 물리고, 이를 통해 마련된 세수로 복지망을 강화해야 한다는 겁니다. 경제보도는 합리적 대안제시가 중요한데요. 차분한 분석이 돋보였습니다. 정부 경제정책 책임자의 생각도 함께 곁들여 대비했다면 더 의미가 컸을 것입니다.

Q2. <MBC 뉴스데스크>는 지난 7월 16일부터 새로운 앵커인 왕종명 기자와 이재은 아나운서 체제로 방송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두 앵커와 함께 새롭게 시작된 <MBC 뉴스데스크>를 어떻게 보셨나요? 

우선 남자앵커와 여자 앵커는 선 채로 톱뉴스 등 주요뉴스를 교대로 전합니다. 활력이 느껴집니다. 현장 경험이 많다보니 젊지만 안정감도 높습니다. 클로징 멘트도 적극성을 띱니다. 구체적이고 남녀 역할이 동등한 모습이다. 형식상의 진일보함 못지않게 보도의 깊이를 더하는 정확성, 전문성을 이끌어주길 기대합니다. 취재기자는 물론 그날그날 뉴스의 주인공 등과 스튜디오 인터뷰도 마련되면 좋겠습니다. 

Q3. 또한 인터넷 방송을 통해 시청자가 직접 선정한 뉴스를 다루는 ‘마이 리틀 뉴스데스크’ 코너도 첫 선을 보였습니다. ‘마이 리틀 뉴스데스크’를 어떻게 보셨으며, 잘된 점과 아쉬운 점은 어떤 것이 있으셨나요?

시청자의 참여, 시청자와의 소통을 강조하는 참신한 접근방법입니다. 시청자가 꼽은 기사를 좋아요 슬퍼요 화나요 등으로 분류한 것도 이색적입니다. 기자들만 뉴스를 선정하고 소개하는 것이 아니라 시청자 의견을 수렴하는 과정이 인상적입니다.

다만 무거운 주제도 지나치게 가벼운 분위기로 다루는 점은 아쉽습니다. 교내범죄 은폐 외에는 보도로 다루지 않아 뭔가 허전한 느낌이 듭니다. 시청자가 꼽은 기사는 리포트가 나왔으면 합니다. 

Q4. 기무사령부의 ‘계엄령’과 ‘세월호 사찰’ 문건 관련 단독 보도도 이어졌습니다. 본 보도의 잘된 점과 아쉬운 점은 어떤 것이 있으셨나요? 

기무사가 청와대에 보고한 내용이 담긴 문건을 단독입수했습니다. 세월호 TF운용 문건도 공개했습니다. 모두 기무사 직무범위를 벗어나는 정치개입 행위를 집중보도했습니다. 문건 작성당시의 군 지휘체계, 청와대 보고라인 등을 함께 제시했다면 시청자 이해를 도울 것 같습니다. 또 기무사 직무범위를 벗어나는 활동이 구체적으로 어떤 법위반인지도 짚어줬으면 좋겠습니다.

Q5. 최저임금 인상을 결정한 정부와 이를 반대하는 소상공인단체 등 여러 단체들 간의 대립 관련 보도도 이어졌습니다. 본 보도의 잘된 점과 아쉬운 점은 어떤 것이 있으셨나요?

최저임금 인상과 관련 소상공업자 등의 반발이 적지 않습니다. 차등적용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이 문제 이면에는 프랜차이즈 갑질이나 카드 수수료율 등이 있습니다. 뉴스데스크는 이 부분을 집중적으로 조명했습니다. 을과 을의 대결 또는 을들의 저항으로 다루는 타매체와 차별적인 관점이었습니다. 최저임금을 둘러싼 우리 사회의 구조적 문제를 더 들춰냈으면 합니다.

Q6. 연일 계속되는 폭염 속에서 어린이가 어린이집 통원 차량에 방치된 채 숨진 사고에 대한 보도도 전해졌는데요. 본 보도의 잘된 점과 아쉬운 점은 어떤 것이 있으셨나요? 

폭염 속에 차량 안에서 어린이가 숨지는 안타까운 뉴스가 있었습니다. 운전기사와 동승교사가 제대로 확인하지 못한 탓입니다. 뉴스데스크는 미국이나 캐나다에서 도입한 제도를 소개했는데요. 국내 일부 특수학교에서 '벨'을 눌러야 시동이 꺼지는 시스템을 적용한 것을 보여줬습니다. 대안제시형 보도로서 의미가 있었습니다. 다만 국회에서 잠자고 있는 입법상황과 그 원인, 해법을 정치권을 통해 직접 수렴했으면 더 좋았을 것 같습니다. 

Q7. 이밖에 아쉽게 보신 보도 등 더 언급해주실 내용이 있다면 말씀 부탁드립니다. 

폭염에 천사배 절을 하는 아빠의 소식. 눈물겨운 보도였습니다. 중증장애인 자녀를 치료하기 어려운 현실 개선이 절실한데요. 대통령 공약에 못미치는 예산과 턱없이 부족한 건립규모 등을 잘 지적했습니다. 결국 예산확보와 정책 우선순위와 관련된 이슈입니다. 정치권, 관련 정부부처 담당자들의 입장을 담았으면 어땠을까 합니다. 

Q8. <MBC 뉴스데스크>는 탐사보도 전문 매체 ‘뉴스타파’와의 공동 취재를 통해 국제학술단체 ‘와셋’의 가짜 학술대회에 대한 문제를 심층 보도했습니다. 본 보도를 어떻게 보셨으며, 잘된 점과 아쉬운 점은 어떤 것이 있으셨나요?

탐사보도의 핵심은 진실추구입니다. 오래도록 사실을 입증하기 위해 상당한 노력을 기울입니다. 사이비 학술단체 ‘와셋(WASET)’의 가짜 학술대회 실체, 논문 공장을 취재하기 위해 해외에서 열린 학술대회에 잠입취재해 사실을 확인했습니다. 우리 대학과 교수들의 비양심적인 행태도 적나라하게 드러냈습니다. 

해외 언론은 외부 조직, 시민단체, 전문가들과 공동 프로젝트를 통해 신뢰성을 높이고 있습니다. 이번에 비영리 독립언론으로 탐사보도에서 역량을 보여준 뉴스타파와 협업한 것은 의미가 큽니다. 다양한 목소리를 담아내고 더 개방적이고 유연한 모습을 보여주길 기대합니다. 

한 가지 아쉬운 대목은 해외 대학과 교수, 연구자 그리고 관련 정부부처는 연구실적, 논문을 어떤 제도적 시스템으로 관리하고 있는지 좋은 사례도 함께 전해줬다면 좋았을 것입니다.

덧글. 이 포스트는 MBC <TV속의 TV> '뉴스 들여다보기' 코너를 위해 미리 작성한 글입니다. 7월25일 오후에 방송됐습니다.  



"기무사 계엄령 문건 법적문제가 무엇인지 설명 필요"

TV 2018.07.18 15:48 Posted by 수레바퀴 수레바퀴



Q1. 이번 한 주간 MBC 뉴스 중에서 잘 된 보도가 있다면 어떤 것이 있는지 설명 부탁드립니다.

문재인 대통령과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의 인도 만남이 주목받았는데요. 대부분의 매체에서는 의미부여를 하는 등 확대해석을 내놓았습니다.

MBC뉴스데스크는 문 대통령이 거리를 둔 채 행보를 이어갔고, 대법원 판결을 앞둔 이 부회장에 대한 비판여론을 의식했다며 비교적 차분하게 진단했습니다.

특히 일자리를 만드는 기업의 기를 살리는 측면과 최저임금, 해고자 복직 등 노동계 요구 사이에 놓인 대통령의 상황을 객관적으로 다뤘습니다.

Q2. 탄핵 촛불집회와 관련해 계엄령을 검토했다는 기무사령부의 문건이 드러났는데요. 이후 추가로 수방사에서 촛불집회에 참여한 시민들을 채증해 윗선에 전달하고, / 경찰 조직의 정보를 빼내 기무사령부로 이를 넘겼다는 등의 내용이 공개되며 수방사와 기무사령부 관련 논란이 불거졌습니다. 관련 내용에 대한 <MBC 뉴스데스크>의 보도는 어떻게 보셨으며, 잘된 점과 아쉬운 점은 어떤 것이 있으셨나요?


수방사 촛불집회 채증 등 우리 군의 정치화 문제를 발빠르게 다뤘습니다. 권력층이 기무사 정보에 기대는 이유도 잘 지적했습니다. 특히 기무사 개혁의 핵심은 600부대 해체라는 점을 강조했습니다.


기무사를 전담취재해온 기자가 나와서 국방부가 3월에 계엄령 문건 내용을 보고받고도 수사대상이 아니라고 판단한 배경도 설명했습니다. 독립수사단 차원을 넘어 민간 검찰과 공조해야 한다는 점까지 거론했습니다.


다만 이 사안의 심각성을 좀 더 구체적으로 정리할 필요가 있습니다. 군의 민간인 사찰, 기무사 계엄령 문건이 법적으로 어떤 책임을 져야 하는 문제인지 법학자 등의 전문가의 진단이 보강되면 좋겠습니다.

Q3. 불법 몰카 촬영 사건 이후 여성들의 시위와 집회 등 집단 공개 행동이 이어지면서 관련 내용이 상세히 보도됐습니다. 본 보도의 잘된 점과 아쉬운 점은 어떤 것이 있으셨나요?


집회나 시위 보도는 '왜'가 중요합니다. 거리에 나선 이유를 집회 참가자들의 목소리를 통해 생생히 들어봤습니다. 특히 성체훼손 등 과격하게 변질되는 집회 양상을 전하고 시민들의 의견, 천주교측의 입장도 담았습니니다.


또 공개행동 논란의 중심지인 여성 커뮤니티도 '새로고침'을 통해 조명했는데요. 여성 혐오를 배격한다는 취지이지만 남성 혐오성 콘텐츠를 퍼나르는 등 논란도 짚었습니다.  


그러나 인터넷 하위문화인 커뮤니티를 상세히 밝힌 대목은 지나쳐 보입니다. 성체훼손도 법적 처벌은 하기 어렵다는 법조계 시각으로 마무리한 것도 성급합니다. 법적으로 괜찮으면 문제가 없다는 의미로 해석될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이보다는 여성인권 개선을 위한 법제도적 정비, 의견표출이나 소통 방식의 개선점 등을 짚어준다면 좋을 것 같습니다.    


Q4. 한진그룹과 인하대를 둘러싼 사학 비리 관련 보도도 이어졌습니다. 본 보도의 잘된 점과 아쉬운 점은 어떤 것이 있으셨나요?

여론이 따가운 이슈입니다. 자식 편입 논란부터 일감 몰아주기, 전방위적인 회계 부정까지 학교를 비리기업처럼 운영했다는 보도를 비중있게 다뤘습니다. 총동문회 관계자가 나와서 사안의 심각성도 잘 짚었습니다.

다만 이같은 문제의 배경에는 느슨한 사학법에 있습니다. ‘내 학교 내가 마음대로’ 의식, 불성실한 감독기관 문제 등 사학법 개정에 비중을 두고 문제점을 정리해주면 좋겠습니다.


Q5. 이밖에 아쉽게 보신 보도 등 더 언급해주실 내용이 있다면 말씀 부탁드립니다.


고혈압약 발암물질 함유 논란은 전 국민적 관심을 받은 사안입니다. 취재기자가 스튜디오에 나와서 식약처 주말 발표배경 사정을 짚은 것은 의미가 있었습니다.

그러나 건강과 직결되는 의료 보도의 핵심은 정확성입니다. 과장되게 보도하면 시청자들이 혼란을 겪어서죠. 의약품 관리 실태나 인체 위해성 부분은 이해당사자나 전문가들이 좀 더 심도있게 다뤘더라면 좋았을 것 같습니다.

전국 각지에서 몰려든 환자들로 새벽부터 북새통을 이루는 한 치과 이야기는 흥미로웠습니다. 환자가 몰리면서 제때 진료를 받지 못하는 상황이 되면서 문제가 생겼습니다. 환자와 병원 입장을 들어봤는데요.

과잉진료에 따른 과다 진료비 등 일부 치과병원에 대한 불신이 이런 사태를 불러일으켰다고 할 수 있습니다. 한 병원의 웃지못할 해프닝으로 끝내지 말고 치과 병원간 과열경쟁을 낳는 원인에 다가섰다면 더 좋지 않았을까 합니다.

덧글. 이 포스트는 MBC <TV속의 TV> '뉴스 들여다보기' 코너를 위해 미리 작성한 글입니다. 7월18일 방영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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