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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률4

조직부터 사고까지 모두 바꿔야 살 길 나와 디지털 생태계 맞는 콘텐츠 생산 패러다임 절실 전통매체를 대표하는 신문업계의 시름이 깊다. 매체 영향력을 측정하는 지표인 가구 구독률은 지난 10년간 반토막이 났다. 이대로라면 3년내 10%대에 진입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미디어별 이용자의 하루 평균 이용시간도 신문은 39.1분으로 텔레비전(177.0분), 인터넷(122.5분)에 이어 휴대용 단말기(80.3분)에 훨씬 못 미쳤다. 정보 습득이 가능한 다른 미디어를 이용하는데 지출비용이 커지면서 신문의 입지가 더욱 줄어들고 있는 셈이다. 특히 뉴미디어가 확산되고 스마트 미디어 생태계가 등장하면서 단순히 전통매체만의 문제로 다루는 것은 위험한 상황이다. 콘텐츠 시장의 물리적 경계가 무너졌고 콘텐츠 유통을 포함 가치사슬의 수직계열화를 이룬 신흥 미디어 기업들.. 2012. 7. 2.
18~29세로부터 외면받는 신문 전국 가구 구독률이 31.5%라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현재 돈을 내고 집에서 정기구독하고 있는 신문(회사 등에서 구독은 제외)을 대상으로 한 것이다. 이는 2001년 51.3%, 2006년 34.8%에 이은 수치로 연 평균 2% 이상씩 낮아진 것이다. 이런 추이라면 내년 조사에는 20% 대가 확실시된다. 한국광고주협회가 21일 발표한 ‘2009 미디어 리서치’에 따르면 장소나 정기구독 여부에 관계 없이 지난 1주일간 적어도 1개 이상의 기사를 읽은 비율(무가지 포함)인 주간 열독률도 2001년 69.0%에서 올해 55.8로 떨어졌다. 몇 년뒤면 50% 미만이 될 것으로 보인다. 반면 인터넷 이용률은 69.7%로 집계됐다. 18~29세 연령대의 경우 99.3%, 30대 95.1%가 이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2009. 10. 22.
미디어법안 통과 이후의 전망 현실정치의 파국과 맞바꾼 미디어법안이 마침내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방송법은 물론이고 신문법 등 관계 법률이 함께 처리됐고 미디어 시장 자체가 더 이상 플랫폼의 경계를 긋고 설명할 수 없는 영역이라 시장변화를 예상하는 건 섣부르다고 할 것이다. 그런데 한나라당이 몇 차례의 수정을 거듭해 만든 방송법을 살펴보면 관련 시장의 변화를 가늠할만한 대목들이 있다. 첫째, 신문사와 대기업이 지상파 방송 사업자의 지분을 10%까지 보유할 수 있게 된 부분이다. 물론 2012년 말까지 직접 경영은 유예시켜뒀지만 바로 지분진입으로 방송사업자 대열에 합류할 수 있는 부분은 주목된다. 전체 가구중 1500만 가구가 케이블로 TV를 시청하고 있는 것을 감안할 때 지상파의 순도는 낮아졌지만 여전히 시장 지배력은 높기 때문이다.. 2009. 7. 22.
아사히신문과의 인터뷰 이 포스트는 지난해 이뤄진 아사히 신문과의 인터뷰 번역본입니다. 국내 신문시장에 대한 리뷰와 관련된 내용이었습니다. 번역본 한국 = 신문 열독 시간 절반 감소로 22분 = - 영상이나 프로그램을 인터넷상에서 발신 - 22분! 12월초 한국방송광고공사가 조사한 평일의 신문열독시간이다. 7년연속 감소로 10년전에 비해 절반 이하의 수준으로 떨어졌다. 그 배경에는 인터넷의 급속한 발전이 있다. 한국의 인터넷 이용자들에게 차지하는 브로드밴드 보급률(2005년)은 약 25%로 세계최고수준. 폭넓은 연령층과 영상, 사진 투고등 스스로 발신하는 데에 적극적이어서 ‘쌍방향성’에서 상대적으로 기능이 약한 신문은 그 존재감이 떨어지고 있다. 관계자에 따르면 조선일보와 중앙일보, 동아일보, 3대 일간지의 발행부수는 150만.. 2007. 1. 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