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온라인미디어뉴스/국내

국민일보, 혁신적 사이트 개편 이어 뉴스 생방송까지

by 수레바퀴 2008. 3. 3.

사용자 삽입 이미지

국민일보 뉴스 사이트의 초기화면이 혁신적으로 리뉴얼됐다.

이번 개편에 따라 국민일보의 인터넷 뉴스 브랜드 '쿠키뉴스'가 전면에 부상했고 속보를 포함 주요 뉴스와 건강, 연예, 미션, 블로그 등 이용자 중심의 카테고리를 내세웠다.

단추 버튼을 통해 각각 박스로 묶여 있는 쿠키뉴스와 쿠키TV의 위치 변화도 가능하다.

국민일보는 특히 개편과 함께 현재 진행형 생방송을 뜻하는 뉴씽(News+ing) 등 인터넷 뉴스 방송을 포함하는 서비스 업그레이드를 선보였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뉴씽이 서비스되는 채널인 쿠키TV는 3일 오후 3시부터 인터넷을 통한 뉴스 생방송을 25분 가량 내보냈다. 이밖에도 '고발에 산다' 코너가 10분 편성됐다.

쿠키뉴스는 앞으로 하루 4번의 정규뉴스(오전 10시, 오후 1·4·6시)를 제공할 방침이다. 여기에는 쿠키뉴스 기자는 물론이고 국민일보 기자들도 참여한다.

국민일보가 쿠키뉴스와 영상 뉴스를 강화한 것은 이례적으로 받아들여진다. 그동안 계속 영상뉴스를 진행해왔으나 이렇다한 성과를 내지 못했기 때문이다.

국민일보의 한 관계자는 "쿠키뉴스를 통해 신문의 뉴미디어 전략 즉, 원소스멀티유스를 통해 IPTV나 위성방송에 콘텐츠를 확대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앞서 국민일보는 지난 2004년 쿠키뉴스를 브랜딩한 데 이어 2005년 6월 뉴미디어센터 내에 '국민방송센터'를 설립해 쿠키방송을 런칭했다.

쿠키뉴스와 쿠키방송은 지난해 말 사내벤처인 <쿠키미디어>로 통합됐다.

국민일보의 이번 인터넷 뉴스 생방송 본격화는 지난달 초 중앙일보에 이어 두번째다. 곧 경향신문도 인터넷 방송을 본격화할 예정으로 국내 신문업계의 영상뉴스 강화가 잇따를 것으로 예상된다.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