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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nline_journalism

The Key of Newsroom Intergration : 뉴스룸 통합의 핵심

by 수레바퀴 2007. 4. 24.

글로벌 미디어 컨설팅 그룹인 IFRA의 여섯번째 디지털 서밋에서 통합뉴스룸으로 전개되기 위해서는 뉴스룸 문화의 변화가 필요하다는 데 의견이 모아졌다. 또 스트프들과 소통이 중요하며 적정한 교육이 수반돼야 한다는 지적이 강조됐다.

위에서부터 아래까지 뉴스룸의 사고방식을 변화시키는 것이 가장 근본적인 변화에 해당하기 때문이다.

영국의 데일리 텔레그래프지의 경우 뉴스룸을 변화시키는 데 있어 최상층의 데스크와 고참 간부들의 역할이 중요했다. 그들은 "간부 교사"로서 나머지 간부들에게 뉴스룸 변화의 필요성을 주지시키는 과정에 개입했다.

물론 교육은 대단히 중요하다. 뉴스룸 변화에 있어 '실행'을 컨설팅 할 사람들을 고용하는 것도 요구된다. 이같은 트레이닝 컨설턴트는 스태프들간에 교육을 수행하는 과정에서 길목 역할을 한다.

뉴스룸 변화를 거부하는 스태프들도 나오는 것은 새로운 스킬을 교육받지 못했거나 대화의 부재로 변화의 필요성을 자각하지 못했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뉴스룸 통합 내지 변화에서 강조되는 몇 가지 내용들을 정리하면 다음과 같다.

- generate awareness of change
- make staffers understand reasons for change
- create a positive perception of change, as an opportunity
- implement change
- institutionalize change
- internalize change

현재 많은 뉴스룸들이 통합과정을 시행하는 단계에 있다. 그러나 스태프들에 대한 정서적 고려나 상호 대화없이 진행되고 있다.

이에 따라 스태프들은 계획을 면멸히 세울 것을 요구하거나 잘 모르는 기자들에게 통합 업무를 부과하는 경우까지 발생할 수 있다.

이는 뉴스룸 전체가 변화를 수용하는 것을 어렵게 할 뿐만 아니라 변화를 시스템화하려는 시도를 실패하게 만든다.

따라서 뉴스룸 통합의 결정적 장애물은 스태프들의 기본적 의지 부족이라기보다는 내부의 소통 부재에 있다고 볼 수 있다.

결과적으로 스태프들에 대한 적정한 교육과 마인드 제고 과정, 쌍방향 소통이 수반된다면 뉴스룸은 그 자체로 개선의 길로 들어설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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